-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장(원장)자율장학협의회 각 지구별 회장 대상
- 사회재난, 선박안전 등 12개 체험존별 안전체험지도사의 시범을 따라 직접 체험

인천시교육청, 사회재난체험존의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
인천시교육청, 사회재난체험존의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중 임원진 90명을 대상으로 학생안전체험관 홍보와 더불어 ‘학교 관리자 안전역량강화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장(원장)자율장학협의회 각 지구별 회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재난, 선박안전 등 12개 체험존별 안전체험지도사의 시범을 따라 직접 체험해 보고, 교육적 효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위해 연수는 1일 2회로 운영하고, 1회당 7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였다. 사전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은 물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교육이 끝나면 체험기구와 체험존을 소독하는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응급처치체험관의 심장자동충격기 사용법 익히기
응급처치체험관의 심장자동충격기 사용법 익히기

연수에 참여한 인천부곡초등학교 우희대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웠던 안전 이론을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총괄과 임현국 과장은 “교장 선생님들의 안전체험이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학생안전체험관에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하반기에 학생수송 버스를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버 안전체험관을 만들기 위한 T/F단을 구성하여 기초 작업을 시작하였고, 온라인 교육자료를 학교별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학생안전체험관은 인천의 안전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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