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지현 [눈컴퍼니 제공]
배우 우지현 [눈컴퍼니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우지현이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 속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아 드림팀을 완성했다.

우지현은 극 중 우신 역을 맡아 잊을 수 없는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엔 없는 새로운 캐릭터이기에 원작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촬영 준비에 돌입한 우지현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마치 드라마를 직접 보는 것처럼 머릿속에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텍스트만으로도 강한 몰입감과 전율을 느꼈고, 세밀한 대본에 완전히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철저한 캐릭터 연구로 시청자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해 드라마에 임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2014년 영화 ‘새출발’로 데뷔 후 ‘춘천, 춘천’, ‘검은 여름’, ‘뒤로 걷기’ 등의 독립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지현은 지난해 JTBC ‘SKY 캐슬’의 전진만 역,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조셉 역을 맡아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새겼다. 이어 지난 4월 종영한 tvN ‘반의반’에서는 의사 출신 천재 연구원 민진환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우지현의 합류로 더욱 기대감을 더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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