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 드림스타트에서 추진중인 가족사진갤러리 프로그램이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가족사진갤러리를 운영하기 위해 관내 사진들과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드 아동 및 가족들에겐 뜨거운 여름을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가족사진 갤러리는 드림스타트 신규대상 가정과 이미 가족사진 찍기 사업에 참여했으나 가족구성원이 변경된 가족들을 대상으로 50여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세대는 예전처럼 사진관을 방문하여 찍을 수도 있지만, 좀 더 색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임실의 유명한 명소들을 배경으로 찾았다.

멋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에서 야외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내고장의 아름다움과 함께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가구원이 있는 가정은 사진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사진을 촬영도 가능하다.

찍은사진은 액자로 제작, 가정마다 방문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는다는 임실의 한 아이 아빠는 “가족사진을 찍을려고 마음은 가졌지만,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드림스타트를 통해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가족사진 촬영을 계기로 하여, 가족끼리 대화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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