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수성구청 직원들이 구청 대강당에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듣고 있다.
지난 17일 수성구청 직원들이 구청 대강당에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듣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기존의 강의 방식에 ‘워라밸 문화가 있는 삶, 꿈의 워라밸 맨’이라는 주제의 창작 뮤지컬 공연을 더해 진행됐다.

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서은주 전문강사와 함께 조화로운 삶을 향한 일·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실천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수강한 직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정에서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워라밸 문화를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됐고, 짧게나마 뮤지컬을 즐기며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족친화 직장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워라밸 직장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 공공기관이 더욱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뿐만 아니라 수성구민 모두가 일과 가정생활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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