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내 총 2739개소의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방역현황을 점검하는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의 활동을 9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은 직업소개소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관계자와 소재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의 구멍을 막자는 취지에서 방역단을 출범했다.

자율방역단은 업계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2인1조 형태로 구성된다. 방역단은 앞으로 8주간 시설 내 방역 상태, 거리두기 이행 여부, 이용자 실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사업장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정책알리미 역할도 맡는다. 방역단은 민·관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장별 방역관리자 선정, 출입명부 작성 의무화 등을 지도·점검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직업소개소와 서울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직업소개소에 대한 민관 협력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사업장인 만큼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해 코로나19 안전사업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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