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성 독립운동사 담은 노래에 창작율동 선보여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역 독립운동사를 담은 ‘독립운동 기념가’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기념가는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친 선조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제작됐다.

작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명철 시인이 맡아 101년 전 송산, 우정·장안, 향남 등 화성 전역에서 펼쳐진 선열들의 뜨거운 만세 운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작곡은‘혜화동’, ‘거리에서’, ‘그날들’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곡을 선보인 김창기 작곡가가, 노래는 뮤지컬배우 박건형씨가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남녀노소 따라 하기 쉬운 창작율동을 함께 선보여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8월 3일까지 독립운동 기념가를 활용한 학생 참여 UCC를 모집하고 오는 광복절에 온라인 플래시몹 붐업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대규모 플래시몹 대신 온라인 플래시몹을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지역 독립운동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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