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8부작 MBC 새 수목극 '십시일반' 제작진이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8부작 드라마의 장점인 빠른전개에 대해 공개했다.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한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두고 펼치는 두뇌 싸움을 담은 작품이다.

'십시일반'의 강점은 일반적인 미니시리즈보다 짧은 8부작이라는 것이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 동안만 방영되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극 전개가 빠르게 진행된다. 따라서 '십시일반'도 매회 빠른 사건 전개와 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저택 안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계속해서 달라지는 이들의 관계성을 주목해달라"고 빠른 극 흐름 속, 인물관계 이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드라마 '십시일반'의 기본 장르가 추리극인만큼 모든 장면이 시청자에게는 범인을 추리하는 단서가 된다. 때문에 매 장면을 허투루 쓰지 않는 8부작은 추리극에 딱 맞는 편성이라 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런 점에서도 "우리 드라마는 과감히 8부작 편성을 채택함으로써 시청자들이 추리극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빠른 전개를 통한 눈 뗄 수 없는 재미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고, '십시일반'과 함께하는 4주 동안 그 재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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