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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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은광은 지난 18일 온라인 콘서트 'FoRest : WALK IN THE FORES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약 120분 동안 풀 밴드 사운드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서은광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와 깜짝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FoRest : Entrance'의 연장선으로, 서은광은 아기자기한 숲을 지키는 일일 숲지기로 분해 팬들과 편안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 '서랍'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서은광은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직접 작사에 참여한 'Love again', 수록곡 '사계',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 해도(WALK)', '파랑새' 무대로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보컬 실력을 뽐냈다.

이어 조정석의 '아로하', 2PM의 '우리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그리고 영탁의 '찐이야'까지 오직 'FoRest : WALK IN THE FOREST'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투비 멤버들이 특급 우정을 뽐냈다. 서은광을 제외한 비투비 6인이 객석에 입간판으로 참석해 온라인 콘서트 최초 관객 인터뷰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 것. 멤버 프니엘은 입간판을 뚫고 깜짝 등장해 서은광과 함께 'Hypnotized',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무대를 꾸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는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서은광은 물론 팬덤 멜로디와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서은광은 "여기까지 들리는 여러분의 앵콜 성원에 힘입어 앵앵콜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에서 여러분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어서 앨범에 수록한 곡"이라며 'Have a nice day' 무대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끝으로 서은광은 "벌써 숲의 문을 닫아야 할 시간이 왔다.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여러분에게 힐링과 힘의 시간이 되었다면 좋겠다. 오늘 그리고 늘 정말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비투비 그리고 서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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