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조리원, 특수교육실무사 등 교육공무직 12개 직종에서 총 37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조리원 180명, 특수교육실무사 50명, 교육실무사(통합) 40명을 선발하며, 10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부터 도입한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고와 원서접수, 합격자 안내를 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지원자를 위해 원서접수 대행서비스도 운영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 2단계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 평가를 거친 뒤 정년 60세가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의 교육공무직으로 임용된다.

일정은 1차 합격자 발표가 8월6일이며, 면접시험일은 8월10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교육공무직을 선발하는 교육청 산하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올해 하반기 교육공무직 신규 채용부터 '거점교육지원청'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 소수인원을 채용할 때, 거점 교육지원청을 정해 이 곳에서 면접을 보게 하고 다른 교육지원청에 통보하는 방식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거점교육지원청 방식 도입을 통해 면접 심사의 전문성 향상과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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