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고민을 돕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홍보 위한 이벤트 성료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한 달 간 진행되었던 ‘고민은 청소년동반자에게 다 주라주라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개인고민, 가정문제, 학교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찾아가 문제해결을 돕는 전문상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친구 5명에 전달하기, 페이스북에 있는 홍보글 SNS에 공유하기, 일주일 동안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개인 SNS 배경으로 설정하기, 청소년동반자로 육행시 짓기 중 하나 이상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청소년동반자를 이용했던 대상자들이 참여했으며 그 중 15명을 선정하여 최다 참여상, 동네방네 홍보상, 홍보해 주라상, 으뜸상, 기발상, 참신상 등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수상한 청소년에게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드게임과 방역물품 등을 제공하였다.

청소년동반자들은 “비대면 상담으로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이벤트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보드게임을 통해 가족들과 어울릴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이벤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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