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E 특화 교육 통한 경남 MICE 미래 전문인력 양성
- 지역전문가 양성으로 MICE 산업 인프라 구축 기대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지역 전시주관사의 역량강화와 전시회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업계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MICE관련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경상남도는 경남지역 전시주관사의 역량강화와 전시회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업계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MICE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는 경남지역 전시주관사의 역량강화와 전시회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업계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MICE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국내 전시전문 교육의 경우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지역에 있는 업계 종사자가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자부담으로 수도권까지 가서 교육을 받아야 했기에 시간·경제적 부담이 많아 영세한 업체 소속 직원들은 해당교육을 받기가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었다.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해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서울에 있는 유명강사진을 창원으로 직접 초빙해 MICE관련 수준 높은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타 전시회의 벤치마킹 사례, 전시회 마케팅 및 운영 노하우,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등의 모색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 내용으로 진행돼, 참여했던 MICE 업계 실무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국제전시협회(IAEE) 글로벌 전시과정(CEM) 수료 갱신과 한국전시주최자협회 국제전시 기획사 자격 갱신 시 학점으로 인정된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첫걸음을 시작한 MICE 업계 실무자 교육으로 지역 MICE업계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지역의 전문 인력부족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 나아가 신규전시회의 개발 및 전시회의 지속적인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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