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별도의 추가 연료 없이 사계절 사용 가능한 “전천후 냉난방기” 33평형, 44평형 두 모델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이 겨울철 저온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단점을 개선, 영하 18도의 극저온에서도 난방성능을 확보하는 획기적 발전을 이루어냈다.일반적으로 석유나 가스 등의 보조열원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식 냉난방기의 경우 영하 5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난방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제품은 대우측이 자체 개발한 하이엔진(Hi-Engine)을 탑재하여 기존 제품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냈다는 설명이다.하이 엔진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전기식 냉난방기의 치명적 약점이었던 겨울철 난방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2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신기술로, 냉난방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압축기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열교환 능력을 극대화하는 등 사계절 강력 냉난방을 구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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