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30조7500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말보다 18% 가량 감소한 것 집계됐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말 DLS(D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30조749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9% 감소했다. 지난해 6월 말 보다는 24.2% 줄었다. 발행액은 26% 감소한 반면 상환액은 소폭 증가한 데 그쳤다.

올 상반기 DLS 발행액은 10조535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1%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26.2% 줄었다. 사모발행이 7조2558억 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68.9%를 차지했다.

금리 연계 DLS는 5조1283억 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48.7%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신용연계DLS가 3조8999억 원(37.0%), 혼합형DLS는 8395억원(8.0%)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투자가 2조2202억 원을 발행했으며 이어 교보증권(1조7233억 원), 삼성증권(1조1902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