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투매한 주식 매수에 동참하고 있는 개미들이 거듭된 등락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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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바이오·비대면주에 집중했던 외국인 주주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의 경기민감주에 시선을 돌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1조653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2위는 LG전자(1567억 원), 3위 포스코(1149억 원), 4위 현대차(868억 원), 5위 삼성전자우(675억 원), 6위 아모레퍼시픽(639억 원), 7위 LG이노텍(52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주와 언택트주를 주로 팔았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바이오팜으로 8350억 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이어 네이버(5278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2715억 원), 한국전력(2075억 원), SK하이닉스(1830억 원), 엔씨소프트(1736억 원), 카카오(1605억 원), 현대모비스(902억 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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