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가장 빠르게 조성·운영 중

최종환 파주시장 코로나19 예방 위한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 준비실태 점검 나서
최종환 파주시장 코로나19 예방 위한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 준비실태 점검 나서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성된 야외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폐쇄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시설을 대체 또는 병행 운영하기 위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야외 무더위쉼터 조성은 당초 172곳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쉼터를 이용하게 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활용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6곳을 취소하고 15곳을 추가 신청받아 총 181곳을 조성한다.

야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81곳은 통리장, 경로당회장, 시민 등의 의견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하고 화장실, 세면대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특히 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빠르게 야외 무더위쉼터를 조성하고 운영함에 따라 지난 20일 경기도에서도 현장점검과 함께 우수사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야외 무더위쉼터 관리자를 지정해 사용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수칙과 폭염대응수칙을 안내하고 이용자 간 불편을 해소하는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폭염이 극심한 8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쉼터로써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야외 무더위쉼터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실내 무더위쉼터를 개방하더라도 사용자 인원제한 등 코로나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야외 무더위쉼터를 많이 활용하고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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