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접수, 최대 400만 원 지원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5일까지 접수한다.

예비귀농인 실습
예비귀농인 실습

지원자격은 만65세 미만 세대주, 함양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 전입일 기준 1년 이상 도시지역에서 거주, 귀농교육 이수, 전업농,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 등이다.

지원금은 경종농업(수도작, 원예, 과수, 특작, 복합영농)의 종자, 묘목, 영농자재 구입 등에 사용해야 하며 신청은 8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선정은 선정기준에 따라 군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함양군에 정착한 귀농인구는 1874세대 2442명으로 전체 귀농인구의 약 80%가 군내에 정착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다.

군은 귀농 희망인 100% 정착과 도시민 귀농 유치를 위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귀농홈스테이, 귀농코디네이트,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 사업 지원, 빈집 임차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귀농귀촌 전문교육, 선도농가 현장실습 등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희철 귀농귀촌팀장은 “우리군은 귀농 귀촌에 뜻있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되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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