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2.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2. [뉴시스]

 

[일요서울] 여야는 23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비판이 거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린벨트 해제 등 '오락가락' 대책으로 정부가 혼선을 야기한 데 대한 야권의 맹공이 예상된다.

미래통합당에서 서병수, 윤영석, 류성걸, 김희국 의원이 저격수로 나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향해 공세를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통을 내세웠다.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낸 이용우 의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이동주 의원 등이 질문자로 정해졌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송갑석·김성환·이소영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판 뉴딜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 출신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역시 질문자로 나서 기본소득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김현미 국토교통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자리한다.

국회는 2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을 끝으로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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