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레미콘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 마련
포천시, 레미콘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 마련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지난 22일 관내 레미콘 제조기업,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포천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윤국 포천시장, 문화경제국장,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 레미콘 운송비 타결 후 레미콘 제조기업과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포천지부 양측의 노고를 격려하고 레미콘 운송비 갈등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레미콘 관련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박정남 지부장은 “내년도 협상에는 올해 5,000원 인상 타결된 것을 감안하겠다.”고 밝혔고, 삼양기업(주) 석정희 대표는 “가장 늦게 협상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 내년에는 운행중지 없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슬기롭게 대처해주어 감사하다. 상생발전을 기대하며 시도 완충 역할을 하겠다. 앞으로 화합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히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에서는 지난 6월 15일부터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포천지부의 레미콘 운송비 인상 요구로 갈등이 있었으며, 7월 17일 관내 12개사 모두 5,000원 인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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