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까지… 2년이상 직매장 운영실적 있는 생산자단체·법인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자리잡은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주 동구에 소재한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1층에 100㎡ 규모로 운영되며, 오는 11월부터 전남지역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게 된다.

운영 사업자 자격 요건은 현재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이 있는 생산자단체 및 법인이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업계획을 비롯 농가 조직화, 시설운영 관리, 상품구성, 마케팅, 인력운영, 물류 운영방안 등이다.

전남도는 자체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8월초 선정할 예정이며, 로컬푸드 직매장의 냉장·냉동 쇼케이스와 판매대를 설치 지원하고, 1년 단위로 사업자의 운영성과를 평가해 연장할 계획이다.

운영 사업자는 관리 운영비 및 화재보험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하면 되는데, 신청서는 오는 27일 까지 전남도 농식품유통과 유통기획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백화점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전남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적격 사업자를 선정해 농수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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