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서구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잠정중단됐던 문화강좌를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반기 문화강좌는 지난 15일 정보화 강좌를 시작으로 7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정보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8월부터 동화구연 2급 자격증 과정을 포함하여 9개 문화강좌를 우선 운영하고, 스피치 강좌 및 가베수업 등 9개 강좌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 이현공원과 그린웨이를 연계한 생태체험 특화프로그램 ‘책숲 에코 탐험대’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엔 창의융합놀이 체험교실 ‘서구어린이도서관데이’행사도 수강생을 모집한 후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dgs.go.kr) 및 서구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문화강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행동반경이 좁아진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