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여름 성수기 공원관리 대책 마련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올해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성수기 공원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전경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전경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여름철 탐방객 집중을 대비해 계곡 내 안전시설 설치, 야영장 등 탐방객 편의시설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요 탐방로 및 야영장 입구에서 탐방객 체온과 증상여부를 확인하고, 비대면 응대시스템 구축 등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탐방객이 집중되는 구간에서 공원환경을 훼손하고 건전한 탐방문화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엄격히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조두행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는 건전한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이 청정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을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탐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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