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문 여는 소방시설민원센터. [사진=소방청 제공]
오는 8월 문 여는 소방시설민원센터. [사진=소방청 제공]

[일요서울] 소방시설에 관한 민원을 전담 처리하는 '소방시설민원센터'가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소방청은 전국 통합 소방시설민원센터를 신설해 내달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세종시 나성동의 한 민간 건물에 위치하며 시·도소방본부에서 파견된 소방공무원 6명이 근무한다.

센터에서는 소방시설과 관련한 모든 민원을 전담해 처리하게 된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과 불합리한 규정은 적극 발굴·협의해 개선한다.

소방시설 관련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소방시설에 관한 민원은 대표번호(1661-9119)로 상담 요청하면 편리하게 답변 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향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민원 업무처리의 불편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청과 전국 소방관서에서 처리하는 공식 민원은 연간 1만3400여 건이다. 전화 사전상담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까지 합하면 28만여 건에 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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