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충남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충남 158번(논산 3번) 확진자인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방문판매업소와 관련이 있는 대전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19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서 확진이 됐는데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입원조치 돼 치료 중 지난 22일 오후부터 상태가 악화돼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유족에 장례비용 1000만 원과 화장비용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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