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GS리테일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전개한다.

GS리테일이 SBS와 손잡고 7월27일부터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텔레그나(‘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의 줄임말)’에서 소개되는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몰을 통해 선보이는 협업을 진행한다.

GS리테일과 SBS의 이번 협업은 SBS가 텔레그나를 통해 소개될 중소기업 상품의 중심 판로 역할을 GS리테일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텔레그나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브랜드 K’에 참여한 중소기업 상품을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직접 소개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SBS는 7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텔레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약 30여종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GS리테일은 방송 시작과 함께 당일 소개될 상품을 GS프레시몰에 출시함으로써 시청자가 방송을 보며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판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GS리테일은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상품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에 주력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낸 바 있다.

GS리테일이 상생 PB(Private Brand, 자체 상표)를 표방하며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 선보인 ‘리얼프라이스’가 대표적이다.

차은철 GS프레시몰 부문장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다양한 중소기업과의 협업, 지원 사업을 더욱 다각화하는 활동의 하나로 SBS와의 이번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성장에 도움이 되는 착한 기업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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