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온라인 상담 채널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를 신설하고 8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관광사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업, 관광숙박업,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편의시설업 등 업종별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제 관광 사업체를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업종별 자문위원과 세무회계, 노무인사, 법률, 언론, 정책 등 전문분야 자문위원을 위촉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를 검색해 채널 추가 후 상담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이외에도 업종별·분야별 불편처리 사례를 정리해 '자주하는 질문(FAQ)'과 '불편처리 TOP3'를 매월 서울시 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광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즉시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