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민유덕 前상임이사 퇴임식 가져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농협은 27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이병술 신임 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산청군농협 이병술 상임이사(사진 왼쪽) 취임 박충기 조합장(사진 오른쪽)
산청군농협 이병술 상임이사(사진 왼쪽) 취임 박충기 조합장(사진 오른쪽)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 규모를 줄여 박충기 조합장을 비롯한 이·감사와 임직원 등만 참석 했다.

신임 이병술 상임이사는 1991년 농협에 입사해 27년 동안 근무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았고 노조위원장(5기~10기)등을 거쳐 산청군농협 제8기 상임이사에 당선됐다.

이병술 상임이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상임이사로 취임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조합원, 임직원과 힘을 합쳐 농가 소득증대와 농협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농협 이병술 상임이사 취임식
산청군농협 이병술 상임이사 취임식

또한 “50년·100년 지속경영 가능한 최고의 산청군농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군농협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지난 24일, 민유덕 전 상임이사의 퇴임식을 가졌다.

민유덕 상임이사는 지난 44년간 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지난 1976년 농협에 입사해 호암·삼장·덕산·신안 지점장과 산청군농협 본점 신용상무와 기획상무 등을 역임했다.

특히 상임이사로 재임 중 2019년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용 1조 원 달성 등 지역농업과 농협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민유덕 상임이사는 “농협과 함께 한 44년은 영광과 보람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맺었던 좋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어 나가겠다며 몸은 떠날지라도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농협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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