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의원이 27일 오후부터 통일부장관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됐다. 이 장관은 이날 출근길 기자들에게 "통일부가 전략적 행보를 하고 아주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 남북의 시간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이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며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알렸다.
문 대통령의 재가 이후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의 정부청사에 출근한 이 장관은 "대담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으로 행동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대화를 복원하고 인도적인 협력은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신뢰를 만들어 그간 남북이 약속하고 합의했던 것들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들어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의 재가 이후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의 정부청사에 출근한 이 장관은 "대담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으로 행동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대화를 복원하고 인도적인 협력은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신뢰를 만들어 그간 남북이 약속하고 합의했던 것들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들어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관련기사
- [미공개 문건 전문] '동지여 전진! 동지여 투쟁!'...전대협 1기 의장 이인영이 썼다?
- [전문 공개] 통일부장관 후보자 이인영 향한 과거 모교글 입수 "조선노동당 대남혁명과업 대행 누구인가"
- [안기부 수사 결과 전문] 외교부가 비공개한 임수경 무단 방북(訪北) 사건은?
- [‘86운동권’ 이인영 통일부 장관 以後] 대북전단·탈북단체·북한인권단체 탄압 해체 수순 밟나
- [밀착 취재] 국정원장 박지원 내정,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들 ‘국가정보목표 우선순위(PNIO)’ 설계...“국가기밀 샐 수 있다!” 직격 토로
- [명단 공개] 北 협박에도 '남북 협력' 하겠다? 김경협 등 173명 결의안 발의한다
- [이인영 후보자 전대협 작성 문건 후폭풍] ‘동지여 전진! 동지여 투쟁!’…보수진영, “경악스럽다!”
- [밀착 취재] 박선원 국정원 기조실장 연루 일심회 간첩단 vs 윤미향 남편 김삼석 ‘남매 간첩단 사건’ 재조명
- [심층 취재] ‘나라를 두 동강’ 내는 NL(민족 해방) 운동권 ‘해방전후 인식’ 재고찰(再考察)
- [남북교류법 개정 全文 논란] 북한이 국내 주식·채권·부동산·저작권에 관여하게 된다?
- [2020 국감 핫이슈-국방위] 민주당 123명 의원 ‘북한 개별 관광 추진 결의안’ 발의···北 관광 사이트 공개 ‘기막힌 우연’ 단독 추적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