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SNS]
[이지훈 SNS]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지훈은 28일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8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썸씽로튼’에 함께 오르는 서은광, 곽동연과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최근 굉장히 바빠진 삶을 살고 있음을 전했다. 뮤지컬 ‘썸씽로튼’ 준비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운영, 테니스 연습, 새 앨범 준비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

먼저 이지훈은 뮤지컬 ‘썸씽로튼’에 대한 질문에 “쇼 같은 느낌의 뮤지컬이라 빠른 곡에 춤추는 부분이 많아 연습을 가면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는 느낌”이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어 청취자로부터 ‘유튜브 시작’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채널 명은 ‘집지훈’이다. 당초 집을 지어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기획으로 시작을 했는데 그걸 다 담아내기 어려울 것 같아 ‘ZIP지훈’으로 타이틀의 의미를 변경했다. 집짓기 뿐 아니라 반려견, 테니스, 먹방 등 여러 가지를 다 묶어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소재에도 테니스를 언급했듯, 이지훈은 최근 테니스 홀릭에 빠져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지훈은 “운동의 끝판 왕인 거 같다, 배우면 배울수록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운동량이 많은 스포츠는 처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DJ 최화정은 “이지훈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칭찬했고, 서은광은 “테니스 왕자 같다”고 감탄을 터뜨렸다.

가수 이지훈의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치자, 이지훈은 “곡을 받았다. 9~10월쯤 신곡을 만나볼 수 있을 거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지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썸씽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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