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영 前주제네바대사. [뉴시스]
최석영 前주제네바대사.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정부는 우리 정부의 경제통상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석영 前주제네바대사를 대외직명대사인 경제통상대사로 임명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함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최석영 경제통상대사는 2012~2015년 주제네바대사로 재직하면서 경제통상 외교의 핵심 업무를 담당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계속 우리 국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특히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외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제 통상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정부에 유용한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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