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신청기간과 지원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가꿈주택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 성능개선 공사비용의 2분의 1, 최대 2000만원까지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2월13일부터 9월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었으나 접수 종료일을 지원예산 소진 시로 연장해 시행한다.

가꿈주택 사업 대상지역인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서울시 집수리닷컴'이나 해당 자치구청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가꿈주택 보조금 지원예산은 57억5000만원이다.

시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리모델링활성화구역의 경우 증축공사의 집수리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또 공종에 상관없이 지원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원제도 일부를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과 옥내급수관 교체공사비 지원사업 등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효과적인 집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된다.

시는 사업 공고문을 서울시보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가꿈주택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과,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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