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한의학박물관이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전국 주요 국공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산엔청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석고 가루와 물, 향을 낼 수 있는 오일 등 준비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석고방향제를 제작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정책인 만큼 부담 없이 동의보감촌과 산청한의학박물관을 찾아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