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익법인에 대해 법인의 공익성 제고 및 건전한 활동 유도를 위해 공익법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경산교육지원청 관내에는 17개 법인(재단법인 12개, 사단법인 5개)이 있으며, 사회일반의 이익 기여를 위한 장학사업, 학술연구 및 교류, 연구사업 지원 등의 공익을 위한 목적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익법인의 설립 취지를 확고히 하면서 공익법인의 본연의 목적사업을 최대한 청렴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법인의 재산․회계 관리 ▲임원 적정 관리 ▲회계구분 ▲정관 사항 준수 ▲기본재산 임의처분 ▲보통재산 과다 보유 ▲기본재산 운영소득의 70%이상을 장학사업 등의 목적사업비에 사용하였는지 여부 등 법인의 설립목적에 위배되는 제반사항에 대하여 집중 점검·지도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 조치 할 계획이다.

경산교육지원청 김태균 평생교육건강과장은 “법인이 자율적으로 법인운영의 적정성을 도모하고, 설립 취지를 스스로 되새겨 본연의 목적사업 운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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