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코믹 수사 액션 영화 '국제수사'가 글로벌 범죄로 얽힌 인물들의 생생한 국제급 수사기를 포착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8월 중 개봉 예정인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이번에 공개된 영화 '국제수사' 캐릭터 포스터는 예기치 못하게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병수(곽도원)'를 비롯해 만철 역을 맡은 김대명, 킬러 '패트릭'의 김희원, '병수'의 친구 용배 역의 김상호를 담은 4인 4색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코믹 포스터다.

먼저, 곽도원(병수)을 담은 포스터는 평범하고 친근한 착장과 달리,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는 일촉즉발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나 코리안 폴리스여'라는 카피는 촌구석 형사의 짠내나는 수사기를 기대케 한다. 졸지에 '병수'의 수사 가이드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 역할의 '김대명'은 '현장부터 가야쥬'라는 대사를 던지며 뜻밖에 활약을 예고하는 모양새다.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 김희원의 캐릭터 포스터는 깔끔한 스트라이프 수트와 깔끔하게 정돈된 곱슬머리로 강렬한 인상을 담아냈고,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웬수 같은 친구 '용배' 김상호는 인생역전 한탕을 꿈꾸는 인물답게 '찾아주면 150억이 니꺼여'라는 거부할 수 없는 은밀한 제안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글로벌 수사극으로 첫 호흡을 맞춘 충무로 대세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영화 '국제수사'는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가 더해진 통쾌한 수사 액션으로 올여름 극장가에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공개된 국제수사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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