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9일 수성구 새마을회 대강당에서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일자리협력망 회의는 수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 중인 5개의 직업교육훈련 중 치매예방전문가와 돌봄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이 공동 진행했으며, 15명의 관련 기관 담당이 참석해 교육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주제로 직업교육훈련 양성과정 교육생의 취업연계 활성화 방안과 함께 기업체 및 기관의 네트워크 형성, 기업체 애로사항 수렴 등을 이야기 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달라진 취업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치매예방전문가 양성과정 협력 기관으로 참석한 내부모요양돌봄타운 정해명 원장은 “직업훈련을 통해 교육생들의 기술적인 역량은 검증이 가능하나 인성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추가 인성 교육 또는 교육생에 대한 인성 검증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돌봄교육전문가 양성과정 협력 기관으로 참석한 대구행복한학교재단 박순해 이사는 “앞으로 코로나 이전의 사회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며,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우수인력풀이 비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게 교육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의견을 이야기했다.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최경분 관장은 “교육생들의 취업을 위해 수료 전 개별면담을 진행, 교육 시작 전과 후의 취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볼 예정이다”며, “회의에 참석한 기관에서도 이들의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전문가 및 돌봄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각 16명의 교육인원이 참여해 현재 교육중에 있으며, 치매예방전문가 과정은 7월 31일, 돌봄교육전문가 과정은 8월 13일 수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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