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30일 남부교육지원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기초학력지원센터 소속의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33명을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 실습을 통한 학습코칭단 역량강화 향상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이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뇌파 및 두뇌활용능력검사)를 직접 해보고 결과 해석 하는 방법 등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역량강화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학습코칭단은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학생 대상의 두뇌기반 학습코칭 시, 첫 회기에는 검사 결과를 해석하여 설명해주고 2회부터 15회기까지 자신의 인지, 정서, 행동 영역에서 학생의 부족한 부족은 학습코칭할 계획이다.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는 기존 학습코칭과는 달리 뇌파 및 두뇌활용능력검사를 실시하여 학생의 특성을 사전 파악 후, 학습 유형에 맞게 개별 학습코칭을 지원하기 때문에 학부모 및 교사들의 기대반응이 높다.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는 관내 초·중 학교에서 신청한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검사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여 검사하거나 이 방법이 어려운 학생은 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학습코칭단은 검사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두뇌 특성을 파악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개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수환 교육장은 “2020학년도 새롭게 추진하는 두뇌기반 학습코칭에 부모님과 교사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두뇌기반 학습코칭이 지속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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