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달성문화센터‧군민체육관에서 2회 실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코로나19로 막혀있던 전국 유명 강사의 수시 설명회를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 안전하게 직관할 수 있다.

달성군은 관내 실내체육관인 달성군민체육관 등을 활용해 '2021학년도 수시 대입성공전략 설명회'를 8월 8일 토요일에 개최한다.

달성군은 지역이 넓은 관계로 동일한 내용의 입시설명회를 오전과 오후에 2차례 실시하는 전통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오전 10시에 다사읍 소재 달성문화센터, 오후 2시에는 현풍읍 소재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달성군의 보다 엄격한 방역관리 계획에 따라 참석 인원을 대폭 축소했다. 스탠드와 마루를 합쳐서 약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달성군민체육관은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하인 20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달성문화센터는 100명으로 한정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먼저 입시기관 MEGASTUDY의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나서서 서울과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2021학년도 수시모집 대책을 강의하고 이어서 달성군의 이진호 대입지원관이 지역 대학과 농어촌전형 그리고 의학계열 등 주요 계열별 정리를 한다.

참석자에게는 MEGASTUDY와 달성군의 2021학년도 수시전략 등 2종의 자료집이 각각 배부된다.

달성군은 설명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수험 준비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8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6주간) 연이어 수시 특별 상담을 실시한다. 대학과 학과의 합격권 분석은 물론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수업일수가 부족하고 대학들의 입시정책 차이 등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준비하여 우리 학생들이 다가오는 대학입시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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