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을 위해 달서천 지하보도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달서천 지하보도는 경부선 철로로 단절된 비산2.3동과 원대동을 연결하는 통로로 비가 오면 바닥에 물이 고이고 내부가 어두워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100%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2월에 현장조사와 설계를 마쳤고, 2억여원을 들여 4월 공사를 착공해 7월말에 완료하였다.

새로 환경개선을 마친 지하보도는 물고임 방지를 위한 바닥 화강석 교체, 핸드레일 정비, 아트타일 벽화, 생활안전CCTV, 움직임 감지 LED조명시스템 등을 설치했으며, 주변 조경도 정비를 완료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달서천 지하보도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보행 불편 개선과 생활안전 CCTV 통합관제소 연결로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