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푸드 사업 참여 필수 교육 실시
- 하반기 임시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청 전경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8월부터 푸드플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먹거리 기획생산 조직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생산 농가교육은 지난 6월 읍면 마을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컬푸드 집합 교육이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개월여만에 재개된다.

해남읍권 마을을 시작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연중 진행할 계획으로 교육 과정은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대하는 한편 기획생산 작부체계를 마련한 후 생산 실습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및 해남군 공공급식 지원센터 등 푸드플랜 사업 참여를 위한 필수 교육으로 관내 농업인, 임업인 등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군은 기획생산 작부체계가 마련되면 오는 10월 해남 YMCA 1층에 임시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임시 직매장이 개설되면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서 실제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로컬푸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중소농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농산물 생산, 유통,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갖춘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7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공정율 70%로, 오는 2021년 신축 완료 및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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