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2020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9일 사업 참여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지난 5월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참여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대상은 미래무인항공(주), 대구영화학교, 대명‧보경주간보호센터,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으로 4개 기관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청소년의 진로체험 교육을 위해 미래무인항공(주)과 함께 남구 관내 초‧중학생 대상 드론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8월 한달 동안 운영하며, 대구 영화학교에서는 대명동의 장애학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체험을 위해 바리스타, 생활공예 등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명·보경주간보호센터 2개 기관에서는 장애인 시설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산업의 빠른 성장 및 앞산 내 반려동물놀이터 조성계획에 따라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과 함께 남구형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인적역량 강화와 포용과 통합의 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한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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