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치른 제46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에 역대 최대 규모인 5119명이 응시했다. 이날 코엑스 시험장에 응시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치른 제46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에 역대 최대 규모인 5119명이 응시했다. 이날 코엑스 시험장에 응시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지난 1일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치뤄진 ‘제46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에 역대 최대 규모인 5119명이 응시했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기존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평균 4000여 명이었지만 이번 시험에는 취업준비생 및 무역업 종사자들이 몰리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무역협회는 당초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사장 임대가 어려워 3700석 정도만 확보했었지만,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전시관을 빌려 전체 인원을 수용했다.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취업준비생들이 자격시험에 몰리게 된 것 같다”면서 “시험은 2미터 간격의 책상 배치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체제 속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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