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7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90세대를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하우스 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우스 케어 사업은' 평소 취약계층가정을 방문 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바퀴벌레, 개미 등 해충이 많은 것에 착안, 2015년부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추진하고 사회적기업 ㈜행복한 세상과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 사업단이 참여한다.
방, 주방, 화장실, 창고 등 해충이 서식할 만한 곳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방역‧소독하여 해충을 제거하고 전염병 발생을 사전예방한다.
정리정돈이 필요한 가정에는 자원봉사자를 활용, 정리정돈 서비스도 병행한다.
또한, 세면대, 싱크대, 전등 교체 등 불편사항 발견 시 달서구청의 어사또 출동팀이 현장방문하여 즉시 교체해 주기도 한다.
하우스 케어사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62세대에 대해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생 취약계층에 대해 전문적인 방역소독 서비스를 지원을 통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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