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29세 청년 대상, 8월 31일까지 접수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 선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0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구지역 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 국적(복수국적자는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마친 경우 제한적 인정)을 가진 만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청년 중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00명(고등학생 50, 대학생·청년일반 50)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및 기념품이 수여된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되, 추천서는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지 시·도교육청으로, 대학생·청년일반은 소속기관 소재지 시·도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시도별 지역심사 및 중앙추천(9월)과 공개검증 및 중앙심사(10~11월)를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최종 6명(고등학생 3, 대학생·청년일반 3)이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선발된 바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보자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또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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