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하반기 피르마체인의 비즈니스 행보가 매섭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법무법인 리우(LIWU Law Grou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피르마체인은 국내뿐 아닌 해외에서의 법적 근거와 효력을 위한 국제적인 법률 자문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르마체인 댑(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에 법률 자문에 대한 툴팁(Tooltip)을 비롯해 1:1 법률 자문 서비스 지원 등 사용자의 법률적인 도움과 피르마체인의 서비스의 법무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법인 리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부상한 언택트(비대면) 기조에 맞춘 전자계약에 대한 수요를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리우는 현재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에 해외 지사를 설치해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에도 역량을 발휘 중이며, 지식재산권/부동산/금융/국제거래/해외진출/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법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경석 대표변호사는 “앞으로 피르마체인을 시작으로, 법률 서비스에도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그간 피르마체인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조용했던 대외 활동이었으나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과 지속적인 파트너십 체결 등 활동을 전할 것”이라며 “이번 법무법인 리우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향후 해외 전자계약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