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1일 개최된 ‘2020년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1일 개최된 ‘2020년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평생교육원은 1일 대학 내 국제세미나실에서 ‘2020년 성폭력 전문상당원 양성교육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지역 성폭력상담과 지원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및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자원봉사자 등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총 13회에 걸쳐 ▶여성학 및 여성인권과 폭력 ▶장애인 학대 및 신고의무와 관련한 사항 ▶성폭력사건의 형사처리과정 및 사례 ▶성폭력 및 청소년 상담의 기법과 프로그램 ▶성폭력피해 상담소 현장실습 등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100시간 동안 진행됐다.

수료식 후 교육생들은 각급 학교 등에서 성폭력 예방 강사로의 활동 및 유자격자들과 협력해 성폭력 상담소를 개설 운영 할 수 있게 된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성폭력 관련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며, “수료생들이 상담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상담사로 활동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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