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책방향모색긴급좌담회
우주정책방향모색긴급좌담회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조명희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과 함께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향후 우주 정책 방향 모색 긴급 좌담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번 좌담회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이 해제되는 등 우주산업 연구개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따른 정책적 대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 좌담회는 먼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병찬 발사체비행성능팀장이 발제를 맡아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내용과 의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토론자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영은 우주기술과장 △ 조선대학교 김재수 교수 △부경대학교 김정수 교수 △ ㈜한화 노태호 추진기술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좌담회의 공동주최자이자 좌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은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존 액체연료 사용만으로는 어려웠던 다양한 연구 및 정책들이 가능하게 됐다”며 “오늘 좌담회를 통해 현재 우리의 기술 개발 수준을 짚어보고, 정부와 국회가 향후 우주 정책을 위해 어떤 준비와 지원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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