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초등학교), 17일부터 21일까지(중고등학교)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0여명, 교사, 자원봉사자, 경산시장애인부모회 회원 등 총50여명이 참여해 경산시 들뫼길에 위치한‘나무교육장’에서‘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교급별로 일정을 분리하여 실시하고, 그동안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개별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산교육지원청, 경산시장애인부모회,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된다.

‘애들아! 재미있고 신나게 놀아보자’를 주제로 목공, 요리, 원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운동 프로그램, 둘레길 걷기등 코로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호 교육지원과장은“이번 여름계절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계발과 사회성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무더위와 장마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건강한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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