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6일~10월31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 기여 위한 건강조사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표본가구를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코로나19 관련 질문,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삶의 질 등으로,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농협상품권)이 전달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필요한 건강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 지역 보건사업과 건강통계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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