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구도시 목포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조망
- 예술성 가미된 총54점 작품 연출 '특별한 감동'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 특별기획전시 개최(개막식)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 특별기획전시 개최(개막식)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전남-공립13-2014-01호)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와 협업으로 진행한 특별기획전시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목포의 인상’전을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미술관은 낭만항구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됨을 기념해 앞으로 우리시가 글로벌 관광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매체이자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사진 분야 주제전시로 목포가 지닌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본 전시에서는 사진작가들이 뷰파인더를 통해 포착한 목포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예술성이 가미된 총 54점의 사실적인 이미지의 작품들을 시간 ‧ 공간 ‧ 감정이라는 키워드들로 의미 부여하여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항구도시의 하루 풍경으로 낮부터 밤까지 변화하는 과정을 버라이어티하게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목포의 다양한 명소의 신비로운 풍광들 속에서 힐링을 맛 볼 수 있으며, 세 번째 섹션에서는 삶의 기록에 포커스를 맞추어 역사 속의 진정한 면면들을 시작으로 겨우내 추위를 이겨낸 풍경들과 따스한 산들바람이 살랑거리는 소소한 일상의 장면들에서 삶의 명과 암이 느껴진다.

미술관 관계자는 “목포의 역사성과 향토성, 상징성이 담겨진 시‧공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풍경들을 포착한 작품들 속에서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지역 문화의 본질과 흐름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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