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지친 농촌활력 공급
- 사랑손힐링센터, 천연비누·항균스프레이·모기버물리 선물

사랑손힐링센터는 먼저 부동리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나눔을 시행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먼저 부동리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나눔을 시행했다.
2차 나눔은 흑두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서 코로나19 예방 아로마 수제품을 나누었다.
2차 나눔은 흑두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서 코로나19 예방 아로마 수제품을 나누었다.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은 유칼립투스와 티트리가 가미된 항균스프레이와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모기버물리를 만들어서 나누는 기쁨은 제법 크다.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은 유칼립투스와 티트리가 가미된 항균스프레이와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모기버물리를 만들어서 나누는 기쁨은 제법 크다.
어성초, 노니, 편백 비누 등을 200여개 만들어서 나누었다.
어성초, 노니, 편백 비누 등을 200여개 만들어서 나누었다.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 산이면 부동리와 흑두리 일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김인식 사장)가 주관하고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가 시행하고 있는 ‘2020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열렸다.

5년째 해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촌재능나눔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의료봉사활동이 아닌 아로마테라피 체험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센터 연구사범 신명옥 강사와 조선간호대학교 RCY팀이 함께 만든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천연비누와 항균스프레이, 모기버물리 제품에 대한 사용법과 효과 등을 전하는 지식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동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승호 씨는 “매년 어김없이 저희 지역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다양한 건강증진 의료체험이 없어 아쉽지만 내년을 꼭 기약한다”고 했다.

이날 부동리와 흑두리 현장은 ‘청정해남’답게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이 돋보였으며, 위생수칙 준수와 발열체크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꾸러미처럼 전해지는 천연 아로마 선물을 미처 오지 못한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2-3개씩 할당하는 분들도 있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8월 들어 광주지역에서 코로나 19 대응이 1단계로 완화되자 곧바로 해남군에 이어 완도군 보길도, 진도 조도, 장흥군 장평면과 안양면, 나주시 영산포 등에 대한 일정을 세웠으며, 농촌재능나눔은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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