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 동구의회 의원 간 금품수수 의혹의 수사를 위해 A의원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하면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동구의회 의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동구의회는 지난 9일 치러진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나선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금품 등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정식 수사 전 내사 단계에서 혐의가 파악되면 본격적인 대면 조사 및 정식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혐의 내용이나 특정 대상 등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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